한국 가정의 필수 에너지원, 전기와 도시가스. 매달 내는 공과금이지만, 과연 어떤 에너지원이 더 경제적일까요? 본 인포그래픽은 복잡한 요금 체계를 분석하고 실제 비용을 비교하여 가장 현명한 에너지 소비 전략을 제시합니다.
전기 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어, 특정 사용량을 초과하면 kWh당 단가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지만, 자칫하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처음 200kWh)
120원/kWh
2단계 (다음 200kWh)
214.6원/kWh
3단계 (400kWh 초과)
307.3원/kWh
*주택용 저압, 기타계절 기준 전력량 요금
도시가스는 사용량에 관계없이 MJ당 요금이 거의 일정합니다. 특히 난방 등으로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에도 요금 예측이 쉬워 안정적인 비용 관리가 가능합니다.
주택용 난방 요금 (서울시 기준)
~22.5원/MJ
사용량이 많아져도 이 단가는 거의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용량 증가 →
단위당 요금 변동 거의 없음
모든 부가 요금을 포함한 실제 에너지 단위(kWh)당 비용을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명확합니다.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도시가스의 비용 효율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집니다.
에너지 소비가 가장 큰 난방과 온수는 단위당 비용이 저렴한 도시가스 기반 시스템(가스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전기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2단계(200kWh), 3단계(400kWh) 누진 구간을 넘지 않도록 여름철 냉방 등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세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전기와 가스 요금 모두를 절약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동결된 전기 요금은 언젠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발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